양우식 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조직, 사업, 시스템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혁신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3일(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남양호 원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조직ㆍ사업ㆍ시스템 등 총체적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양우식 의원은 “진흥원이 시대의 흐름에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부실한 사업 및 중복 운영, 한 직원에 대한 타겟 심사와 소송, 문제가 있는 조직시스템 방치 등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규탄하며 “종합적인 측면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새롭게 조직과 사업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호 원장은 “문제 있는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며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양우식 의원은 “특히 민주시민교육의 경우 실적이 매우 미흡하고, 정치 편향적인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정 연구소에 민주시민강사양성교육에서부터 두건의 연구용역까지 모두 의뢰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과가 없다는 것은 행정 편의적인 부실 운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양호 원장은 “그동안 민주시민교육 운영과 연구용역 추진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교육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양우식 의원은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심도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섭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