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청소년 가출원인 부모와의 갈등(50%)이상, 평생교육차원의 갈등프로그램 개발 필요
청소년 가출원인 부모와의 갈등(50%)이상, 평생교육차원의 갈등프로그램 개발 필요
가출청소년 연간 22만명이나 교육프로그램 부재, 보호시설 이용률은 3.6%율로 저조 -
2014년 11월 17일『2014년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조광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양)은 가출청소년를 위해 실시하는 사고뭉치고등어(창조인재양성사업)사업에 대하여 지적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가출청소년은 인구가 연간 22만명(경기도의 경우 2007년 2,775명, 2011년 기준 5,400명, 경기도경찰청에 신고한 자료) 정도이고, 아이들이 집을 나오는 이유를 보면 부모와의 갈등이 50%이상으로 이나 경기도평생교육은 아이들을 위한 동아리 지원형태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이들의 가출원인이 부모이기에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모갈등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우선이라고 본다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이들이 가출하면 친구, 선·후배 집에 머무르게 되고, 여자아이들은 성매매로 이용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아이들을 보호하는 보호시설 이용은 3.6%에 그치고 있고, 보호시설도 단기쉼터, 일시쉼터, 상담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WEE센터 등 운영기관이 산재하여 이용하는데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호시설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쉼터유형을 2개정도로 통합화하여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특화형 쉼터(여가부 지정, 경기도는 의정부에 설치)를 보면, 2014년도의 경우 각 센터별로 800만원 정도 지원하고 있는데 의료장비 구비는 수동식 인공호흡기, 체온계가 고작으로 특화형 쉼터로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라며, 정부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지원으로 쉼터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