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많아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많아
-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응급학생 발생 시 어떻게 하나... 난망,
보건교사 미배치교 201개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33개교나 된다 -
경기도내 초ㆍ중ㆍ고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33개교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것으로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새정치민주연합·부천4)이 11월 14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성남교육지원청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9월 30일 기준 경기도내 학교 중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는 201개교로 확인됐다. 그 중 초등학교 120개교, 중학교가 70개교, 고등학교가 11개교이며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초등학교가 13개교, 중학교가 15개교, 고등학교가 5개교이다.
서 의원은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교에서 2013년 3월 1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2013학년도에 발생한 긴급병원 응급환자가 133명이 발생되었고 2014년 3월 1일부터 2014년 8월 31일 1학기중 발생한 긴급병원응급환자가 68명으로 지난 학년도보다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는 대부분 15학급 미만의 학교로 그 규목 작은 학교이고 대도시가 아닌 곳으로 의료시설 환경이 열악하여 의료복지 혜택도 크지 않는 곳이며, 특히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는 학교는 더더욱 큰 문제점을 안고 있고, 더 큰 문제는 보건교사가 없기에 담임선생님이 응급대응을 해야 하나 투약 등 긴급조치를 할 경우 보건법 위반 등 더 큰 의료사고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교육청은 빠른 시일내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일선 시ㆍ군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조를 구해 그 개선방안을 내놓아야 하며, 아프면 집에 가야하는 소규모 작은학교, 의료시설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의 안전과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