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경선 역사(驛舍)문제, “우리는 도지사 없나?”

등록일 : 2014-11-1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861

이천문경선 역사(驛舍)문제, “우리는 도지사 없나?”

경기도의회 권영천 의원(새누리당, 이천2)

충청북도지사는 역사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데 우리는 공무원들이 뭐하고 있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 의원은 11.14() 철도국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천문경선과 관련하여 충북 음성군과 역사(驛舍)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경기도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고 이제는 도지사가 직접 나서 줄 것을 요구하였다.

권 의원은 이미 설계와 계획이 끝난 상태에서 갑자기 충북 감곡 노탑4리에 역사(驛舍)를 설치하도록 변경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충북도지사와 충청도 지자체는 도지사와 공무원까지 나서 역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데 우리 경기도는 뭐 하느냐, 우리는 도지사 없냐고 강력히 질타하였다.

이에 대해 서상교 철도국장은 관련자들과 전화로 해도 될 것을 직접 나설 필요 있느냐결정권도 없고, 충북도지사가 나서서 더 어려워졌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이에 권 의원은 경기도의 안이한 대처로 인해 장호원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21일 세종시 청사로 단체 항의집회를 갈 예정이라며, 뒷짐만 지고 있는 경기도가 장호원 주민과 음성군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이천문경선은 1단계(이천충주) 용지 매수 및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2015년 본예산에 3,833억원이 반영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