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행정사무감사 보도자료(박근철 의원)
○ 박근철(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지난 14일 실시한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재단의 정체성문제와 방향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 경기복지재단이 연구기능과 복지사업 중에서 연구기능이 핵심분야인 것 같다며 복지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과 복지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사회복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복지자원 연계, 네트워크구축 등을 중심적으로 협력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평가·인증·컨설팅의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연구비중이 너무 크다고 지적하였다.
○ 박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경기복지재단의 경우 현원 34명중 연구직이 17명으로 50%를 차지하는 반면, 서울시복지재단의 경우 87명중 연구직이 12명으로 14%에 달해 경기복지재단이 연구 인력이 과도하게 편중되어 원활한 사업운영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서울의 경우처럼 지역복지, 공공협력, 전략경영 본부를 두어 행정집행에 힘을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하였다.
○ 박 의원은 복지재단의 행정지원, 사업부서, 연구부서에 대한 기능을 주력사업의 추진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차원에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가 거론되는 이 시기에 재단의 정체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안다며 이를 위해 고민해 볼 것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복지 직능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등과의 만남, 복지현장 방문 등 현장과의 소통, 연계사업을 통한 유대관계 구축과 경기도의 집행부와 가교역할을 주문하며, 경기복지재단이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변화하는 사회복지패러다임에 맞춰 개인 생애주기에 복지 서비스를 맞추는‘맞춤형 복지’, 사회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예방적 복지’와 더불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경기도 복지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주길 당부하였다.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