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판개선 사업 효과 미흡 질타

등록일 : 2014-11-1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812

경기도 간판개선 사업 효과 미흡 질타

2004년부터 233억 원 예산 지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새누리당, 하남) 의원은 13일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의 효과가 미흡하다고 질타하였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혼란스럽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정훈 의원이 경기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은 기존 건물 벽면을 대부분 가리고 있는 판류형 간판을 철거한 뒤에 아름답게 디자인한 입체형 간판을 건물 벽면이 잘 보이도록 설치하고, 백열전구나 형광등을 LED전구로 교체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간판 숫자도 업소 당 3~4개인 것을 1~2개로 줄이는 것이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233억 원을 지원하여 시·군에서 추진하는 간판개선 사업비 일부를 보조하였다.

그러나 이정훈 의원은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 지역과 미 시행한 지역과의 차이가 없다며 이는 간판개선사업의 추진방법이 잘못되었거나 관리가 체계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하였다.

이정훈 의원은 경기도가 간판설치에 관한 지침을 사전에 마련하고, 시군은 경기도의 지침을 기본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사후 간판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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