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0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해 도 자체적인 대책마련 필요”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진호)는 2013. 11.18.(월)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소재한 양평에서 산림환경연구소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산림환경연구소 감사에서 축령산휴양림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미집행사유에 대해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감사에서는 서해안시대 해양환경변화에 맞추어 연구소 기능 재정립과 일본방사능 누출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한 대책을 집중 질의하였다.
한이석 의원(안성2, 새누리당)은 잣향기 푸른숲 조성현장에 경사지 계단이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관리상 어려움이 있고 유지관리에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다며 향후 숲체험 시설 조성 시 지양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구환 의원(가평2, 새누리당)은 2014년 5월 정식 개장되는 잣향기 푸른숲 조성에 시설진입로 포장은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추진하는 오폐수시설과 연계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공사 시행에 있어 주변지역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김광회 의원(부천3, 무소속)은 축령산휴양림 시설이 노후되어 2013년 예산심사 시 5억원을 배정하였으나 사업집행 지연으로 결국 도 1회 추경에 4억 원이 삭감된 문제점을 질책하였고 바다봬 수목원 조성 역시 이월액이 과다하여 비효율적 예산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였다.
최우규 의원(안양1, 민주당)과 이삼순 의원(비례,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사고는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수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하여 도내 수산업 종사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국가차원의 일이라며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수산물 소비위축이 장기화 될 수도 있으므로 도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출 검사장비를 조속히 구입하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촉진을 홍보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박윤영 의원(화성1, 민주당)은 안산시 선감동 일원에 경기 갯벌자원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도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경기도 갯벌 등 해양의 효율적 관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정재영 의원(성남8, 새누리당)과 김진호 위원장(여주2, 새누리당)은 2012. 7.5. 기존 민물고기연구소와 수산사무소가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조직 통합된 후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과 서해안시대에 부응하여 조직의 위상을 재정립하여야 하는데 민물고기 연구중심의 기능에 안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직명칭에 걸 맞는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하였다.
한편 농림수산위원회는 11.20.(수)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원과 지난 5.1字로 농림수산위원회로 이관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