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양민)는 11월 19일 북부소방재난본부 회의실에서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현장 감사를 위해 양주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생화학분석차를 소방재난본부로 긴급 출동시켜 출동 시간 확인과 대응태세 및 장비점검을 실시했다. 생화학분석차에 적재된 장비의 성능을 보고 분석소요시간이 3시간이상 소요됨을 지적하며 초동대응에 적합하기 위해서는 휴대용 유해물질 분석기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감사에서 홍범표의원(양주, 새누리당)은 원인미상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화재조사 전문요원을 소방학교로 위탁교육 실시하여 원인미상 화재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승남 의원(구리, 민주당)은 기존 열화상카메라를 안전과 화재진압에 효율적인 헬멧형으로 교체해 줄 것과 현재 일선 소방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관리매뉴얼 학습을 쌍방향 학습이 가능토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태의원(광명, 민주당)은 소방서장의 시책추진업무추진비가 서울소방에 비해 현저히 적음에 따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최호 의원(평택, 새누리당)은 의정부소방서에 설치되어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시설 이용자가 극히 저조함에 따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문경희 의원(남양주, 민주당)은 경기북부소방 독신자 숙소의 열약한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요청, 관련자료 제출 등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홍연아 의원(안산, 통합진보당)은 3교대 근무자의 자녀들이 직장어린이집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간접고용자 채용시 지침상에 있는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실태를 지적했다.
장태환의원(의왕, 민주당) 간부공무원들의 연가사용일수가 미흡함에 따라 법정연가일수의 최소한 50%이상이라도 사용할 수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서 연가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창의원(포천, 새누리당)은 일선 지휘관인 소방서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법령 및 규정 연찬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