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정원 외 사무원, 파리 목숨만도 못해”

등록일 : 2013-11-19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777

 류재구(민주당, 부천5) 의원은 11월 1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정원 외 사무원 근속기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복지재단이 편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원 외 직원 70명 중 42명이 퇴직하고 28명이 남아있으며, 42명의 퇴직자 중 사무원 20명의 근속기간이 총 182개월로 평균 8.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있는 28명의 총 계약시간은 524개월로 평균 18개월 20일이고, 이 중 6명단이 30개월을 넘고 10명은 1년 미만이었다.
류 의원은 “이러고도 복지를 연구하고 교육하고 심사하는 기관이라 말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상시 근무해야 하는 사무원이 필요한 일이라면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떨지 않게 무기계약 등 고용한정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복지재단 중복연구, 예산낭비 대책 마련해야”
또한, 류 의원은 복지재단에서 연구했거나 연구하고 있는 중 중복이 많아 예산을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복지재단에서 연구했거나 연구하고 있는 총 숫자는 144건이며 이 중 장애인 인권관련 연구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시설 관련 12건, 사회복지 경영 관련 9건, 사회복지관 관련 5건, 사회서비스 품질 관련 5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연구란 한 주제로 여러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한 재단에서 한 주제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 한다는 것은 선행 연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복지재단은 실적을 위한 연구가 아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연구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연구 내용에 혼선을 초래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예시 : 복지재단 사회복지 경영 연구 목록)
◯ 사회복지경영시스템 인증모델사업 연구
◯ 사회복지경영시스템 인증사업 연구
◯ 사회복지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양성 연구
◯ 사회복지영영시스템 사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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