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양오염사고 … 원인, 지역별 맞춤형 대책 필요

등록일 : 2013-11-19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687

  - 오염원인자는 주유소‧기업‧군부대, 사고다발지역은 남양주‧수원‧성남 순

○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종석 도의원(민주, 부천6)은 토양오염사고발생과 관련하여, 토양오염시 정화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경기도 환경국에서 오염원인자, 사고다발지역별로 사전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지도‧감독 강화를 통해 토양오염사고를 예방하라고 촉구했음.

○ 김종석 의원에 따르면, 2010년 ~ 2013년 9월 현재 경기도에서 발생한 토양오염사고는 총 282건인 것으로 나타났음. 
- 오염원인자별로는 주유소 175건(62%) 기업 및 개인 59건(21%) 군부대 48건(17%)이었음.
- 지역별로는 남양주시(23건) 수원시(21건) 성남시(21건)에서 토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했음.

○ 주목할 만한 것은 토양오염사고가 주유소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공공부문인 군부대에서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공공부문에서 사고근절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 지역별로는 수도권 상수원인 한강과 인접한 남양주시에서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인구수 등을 감안했을 때 각별한 지도‧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토양오염사고의 경우, 사고 발생 후에 정화조치 기간이 최소한 1년, 많게는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에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경기도 환경국에서 오염원인자별,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해, 토양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경기도 토양오염사고 … 원인, 지역별 맞춤형 대책 필요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