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명 KTX역세권 이케아 입점에 따른 중소상인 생존권관련 청원의 건 채택”

등록일 : 2013-05-2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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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27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광명 KTX역세권 이케아 입점에 따른 중소상인 생존권관련 청원이 재석의원 80명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되어 도지사에게 이송된다.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준) 소속 박승원(민, 광명)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광명시 KTX역세권 이케아 입점과 관련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중소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권영향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근거로 적절한 행정적 역할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 실현 차원에서 경기도가 앞장 설 수 있는 대책과 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의견대로 의결되도록 참석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재준 위원장은 이번 이케아 입점을 경기도가 속수무책 관망만 한다면, 그동안 가구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투여한 막대한 예산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모범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번 청원은 광명시 가구협회 이상봉 회장 등 3명이 박승원 의원의 소개로 지난 4월 9일 도의회에 접수하여 4월 12일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로 회부된 뒤,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는 5월 7일 제278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광명 KTX역세권 이케아 입점에 따른 중소상인 생존권 관련 청원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채택한 바 있다.

 청원의 주요내용은 현재 세계 최대의 다국적 가구․인테리어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광명시 일직동 KTX광명역 역세권 인근에 창고형 대형매장 2동을 신축하겠다는 건축허가를 광명시에 신청한 상태로, 이케아의 입점은 광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건축허가 사전승인 전에 경기도 차원에서 ‘상권영향조사’를 실시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