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1
경기도의회소식 제152호 / 인터뷰
구제역 방역기계 특허출원, 농촌사랑 실천
박종덕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양평2)
중3때부터 고아원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역 내에선 '박 산타'로 불리며 매년 12월이면 산타복장으로 복지시설 71곳을 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농가를 위한 구제역 방제기계 개발에 주력, 구제역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친환경 농산물 보급 추진
양평은 도시민의 젓줄인 한강을 끼고 상수원을 지켜가기 위한 군민들의 노력으로 청정 양평을 자랑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용문산을 중심으로 고을마다 아름다운 체험마을이 있고 아스팔트의 도심인을 불러들일 수 있는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급하는 1주일 단위의 먹거리를 2인, 4인, 6인 가족 별로 제공하는 식단을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을 도심인에게 공급하려는 일을 계획 중입니다.
‘(사)농촌나들이’라는 단체를 통하여 양평을 대표하는 12개의 정보화 마을과 농촌쨌산촌 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일과 그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그의 ‘박산타 블로그(다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구제역 방제기계 특허 출원 ‘관광 양평’ 홍보
청소년 시절부터 6,400여 평의 과수원을 경영하기도 하였으며 양돈과 낙농, 기계화 영농단과 병충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경험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농림수산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특히, 구제역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제역과 관련한 방제기구의 특허출원을 할 만큼 남다른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관련하여 방역기계를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할만한 성능이 우수한 기계 ‘신농 4300’은 축압식으로 되어 있으며 ph3의 산성물을 이용한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최첨단 센서와 영상 카메라로 방역과 출입차량의 상태를 저장하는 신개념의 방역기계입니다. 이러한 기계의 개발을 위하여 구제역 기간 내내 각 방역초소의 기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도정질문에서는 쌀과, 슬레이트, 보호수, 지평의병기념관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였으며 구제역관련 5분발언과, 4대강 찬성토론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해발 300미터 높이에 공부방을 준비해 놓고 경기도를 알아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은 내 고장 양평발전을 위하여 남한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용문산 골짝마다 웃음소리 나는 고을로 만들어 도심인의 쉼터로 관광 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말 산업과 관련하여 양평 승마랜드와 미리내 캠프, 당나귀 체험마을 등 양평에 있는 관광 상품을 더욱 개발하고 관광문화를 중심으로 10월에 있을 경기레저 페스티발을 정점으로 양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3때부터 봉사인으로 살아온 ‘박 산타’
물 맑은 양평. 친환경 농업특구의 고장에서 ‘박 산타’로 불리며, 9만8천 양평인이면 누구나 ‘봉사인 박종덕’을 잘 아실 것으로 자부합니다.
89세의 노모를 모시며 부인(이은묘 48세)과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기독교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농촌운동으로 4-H 활동과 농업경영인(84년 낙농) 활동을 통하여 친환경 농업과 기계화 영농을 통한 근대화 작업의 선두주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양평군내의 크고 작은 행사의 진행자로 한국 보이스카우트의 지도자로서 청소년 지도활동과 레크레이션 진행자로 통기타 하나면 한두 시간은 즐겁게 해주는 우리시대의 산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3때부터 고아원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던 그는 적십자 봉사단을 만들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일을 실시하는 등 민간인 신분으로 양평군의 이동문고의 모태격인 1993년 지평면 공부방을 만들고 문고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의 지평 도서관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차량에는 통기타와 이발기계 그리고 테스트기와 각종 퓨즈 및 가전을 수리할 공구가 실려 있습니다. 사랑의 가위손으로 지역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는 29년째 언제든 불러주면 달려 갈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2개의 마술을 짬짬이 익혀 어르신을 즐겁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남을 위해 살다보면 내일처럼 기뻐진다”
‘남을 위해 살자’, ‘남을 위해 살다보면 내일처럼 기뻐진다’라는 글귀는 ‘같이’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저의 신념입니다. 12월이면 ‘박 산타’는 붉은 산타 복에 저와 함께 캐럴을 부르는 천사들과 3박4일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복지시설 방문 71곳이 저의 연중 행사표이기도 합니다.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