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0
경기도의회 독도에서“일본국 독도 망언 규탄 및 독도 수호 결의”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독도 방문 일본 반성 촉구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제66주년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독도를 방문하여 “일본국 독도 망언 규탄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독도 방문을 추진하면서 한국 입국을 시도했다가 강제 출국을 비롯한 2005년 이래 7년 동안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표하는 등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은 집요하게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자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여가평위 위원들은 독도에서 “일본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및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성명서에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재천명하면서 일본 정부는 즉각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특히 일본 정부의 허위 주장으로 인하여 대한민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선린우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을 경고하고 경기도의회의 독도 수호 노력에 대한민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내 시민단체와 국제사회가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은 2박 3일의 일정동안 독도홍보관, 독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독도에 대해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게 되며, 독도에 대한 실효적지배를 공고히 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울릉군의회 의원들과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독도 관련 현안을 협의하고 향후에도 꾸준히 독도수호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여가평위 전체회의에서 위원회안으로「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였는데, 이는 일본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일본정부에 조속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독도 방문도 일본정부의 반성과 문제 해결의지가 없어 8.15광복절을 앞두고 독도수호결의를 통해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일본의 대응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