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지원ㆍ기업 애로해결 중점 예산안 반영 현미경처럼 살피겠다”

등록일 : 2012-11-23 작성자 : 특별 조회수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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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과 기업 애로 해결에 중점을 두고 현미경처럼 예산을 살피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우규 위원장(민ㆍ안양1)은 22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예산안이 도민의 삶을 위해 어떻게 반영됐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계속사업이라도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예산을 삭감하는 등 원점에서 모든 사업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해 김문수 지사의 역점사업도 심의를 통해 얼마든지 삭감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또 “증액된 사회복지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복지 누수 차단과 공적자금 운영자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집행 시스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올바른 판단과 신중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덕적 책임감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예산과 관련해서는 “각종 요인으로 인한 세수감소 때문에 새로운 지방교육채 발행으로 교육 재정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지방채조기상환 노력과 건전재정 운영방안에 대한 도교육청 관계자의 향후 재정운용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예산과다 편성 및 사업추진 부진 등 2012년 결산검사 시 시정 또는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한 예산 반영실태도 함께 파악할 계획”이라며 “많은 채무액의 상환 진행과정과 상환능력 여부도 꼼꼼히 파악해 도민의 채무를 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위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예산 15조6천억원과 경기도교육청 10조9천336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경기일보 2012.11.23.(5면)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