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부 지역 장애인 지원 불균형
등록일 : 2012-11-23
작성자 : 특별
조회수 :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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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위원회 최우규(민쨌안양1)의원=7일 경기도 축산산림국과 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입시장 개방 확대 및 사료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외에 품종 개량 및 증체율 증가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며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 확대 및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혜영(민쨌수원8)의원=경기콘텐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직원 채용, 입찰 등 행정처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
안 의원은 “콘텐츠진흥원 내 영상위원회에서 DMZ다큐멘터리영화제를 담당할 4급 직원 채용 시 응시자 9명 중 3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 1명을 선정했다”며 “그러나 실제 채용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현재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59건 중 2천만 원 이상이 29건으로, 이 중 13건을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을 체결해 계약질서를 위반했다”며 전반적인 행정처리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김경호(민쨌의정부2)의원=북부청 복지여성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남쨌북부의 장애인 지원 불균형에 대해 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장애인 지원정책이 남부지역에 비해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장애인 인권사업의 경우 남부청의 7.6%에 그치고, 장애인단체 지원금은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기북부의 장애인 지원사업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경기북부협의회’를 조직해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획위원회 권오진(민쨌용인5)의원=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일정으로 평택 고덕산업단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삼성전자가 100조 원을 투자한다고 하는데 평택시민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막연하게 기다리게 하는 것은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투자의 로드맵(일정)에 대해 평택시민에게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획위 의원들은 고덕산업단지가 고덕신도시 개발로 글로벌 일류 대기업과 함께 세계 우수 인재들의 활동무대가 되는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점을 부각, 관계자들에게 차질없는 개발을 주문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민쨌고양7)의원=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경기신보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6개월 동안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 현황을 보면 경기신보 직원들은 나노기술원의 90배,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10배, 경기테크노파크의 6배에 달하는 시간외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신보 본점 및 지점별 현황을 봐도 6개월간 평균 273시간의 시간외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타 공공기관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연장근무로 경기신보 직원들의 근로피로 누적, 개인적 취미 및 여가활동 제한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기호일보 2012. 11. 8 (5면) 박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