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를 소중히 생각하자

등록일 : 2010-01-29 작성자 : 이경영 조회수 :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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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5 시흥신문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명예라고 할 것이다. 명예야 말로 그 사람의 인격의 표현이기 대문이다. 인격은 사람으로서 한평생 아니, 후손에게까지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가의 척도일 것이다.

명예를 얻는 것에는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무수히 참아야 하며 자신을 낮추고 이웃과 함께 하려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하고 나 아닌 남들로 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명예라 하면 개인의 명예도 있지만 가문의 명예, 국가의 명예, 기업의 명예, 학교의 명예 등 각자의 기관과 개인의 명예가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욕구 중 행복의 욕구, 사랑의 욕구, 재물의 욕구, 권력의 욕구 등 무한이 많이 있겠으나 명예라는 단어야말로 누구나 꼭 자신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큰 욕구 중 하나일 것이다.

국가의 명예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운동선수가 있는가 하면 공무원도 있다. 개인의 명예를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는 조그마한 시골동네 이장도 있고 노동자도 있고 기업의 명예를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경영자들도 있다. 자신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열정이야말로 우리의 삶속에 활력소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일순간에 수십 년간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자신감으로 추진력을 갖춘 일의 능력으로 명예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시의 명예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수년이 아니라 수십 년의 경력과 경험에 의하여 만들어진 명예여야 영원히 길이길이 후대에까지 역사에 남겨지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항간에 보면 명예를 헌신짝처럼 버려버린 지도자도 있었다는 것이 한없이 안타깝기 그지없는 노릇이다. 고위공직자로서 수십 년간 근무하여 지방 직에서 중앙의 국가 직에 오르기까지 그 얼마나 고군분투 하였건만 잠시의 생각의 차이와 행동에서 크나큰 실수를 저질러 평생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들이 신문지상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정치인이든 기업인이든 공직자든 참으로 불행하지 아니 할 수가 없다.

권력이나 재물에 탐욕이 생기면 가지고 있는 권력과 재물도 그나마 없어질 수 있다. 즉, 그들의 명예는 일순간에 망신살이 뻗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옛말에 오를 때는 내려올 때를 생각하라고 했던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분수에 맞는 생활이 중요하다. 한참 상승기류를 타고 오를 때 내려오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영원한 승리자가 될 것이요. 영예로운 명예를 고이고이 간직할 수 있는 영원한 길일수가 있는 것이다.

명예를 쌓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킨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평소에 꾸밈없이 진솔하고 정직하게 업무에 임한다면 아무런 후안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부정적인 것을 덮어주려 해도 언젠가는 겉으로 새어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하기에 만약 상대가 거짓에 의한 흠집 내기를 일삼는다면 그것이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어 가혹한 형벌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