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이웃돕기 ‘앞장’ 나눔 캠페인 적극 참여해야

등록일 : 2008-12-05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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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이웃돕기 ‘앞장’ 나눔 캠페인 적극 참여해야

사랑의 온도 체감 온도탑 제막식이 며칠 전 경기도청앞 사거리에서 있었다.
올해는 120억원을 목표액으로 하는데, 100도로 하여 1억2천만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온도계 눈금이 올라간다. 이는 사랑의 열매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경기도공동모금회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정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동전 모금과 방송 모금, ARS(060-700-1212. 통화당 2천원)모금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는데 연말연시 집중모금액을 포함, 총 19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도내 민간복지 지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0년동안 한국의 공동모금회는 진통에 진통을 거듭하며 탄생하여, 나름대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 사회복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6 나눔 캠페인’으로 74억7천만원, 2007 캠페인으로 91억9천만원, 2008 캠페인으로 103억4천만원을 각각 모금한 바 있다.
지난 3년 동안의 모금 실적을 보면 매년 모금액이 증가해 왔지만 올해는 제2의 IMF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어 모금이 잘 될지 걱정이 앞선다.
모금이 잘 안되는 것은 결국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갈 몫이 적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의 119명의 의원님들도 봉급 끝전운동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자 12월부터 참여를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웃돕기운동이 잘 안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생각하며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장호철 경기도의원 /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