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3
새나라 운동의 시작
2008. 6.4 -경기매일 기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100일이 되었다.
어수선한 정부 인수상황을 이해가 되지만 매끄럽지 못한 준비작업이 반대 여론층의 촉각을 곤두세워줄 기회를 줌과 동시 복싱선수의 12라운드의 장기 레이스에서 1라운드 나서자마자 생각지 못한 펀치에 당황하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물론 장기적인 전략정책 시스템을 기대하겠지만 잘못하면 반대층에게 여론 몰이식 정책 정쟁으로 의외의 기습펀치에 넉 다운이 되지 않을까 큰 걱정이다.
이명박 정부는 KO패로 물러선 노무현정권의 잔재들이 곳곳에서 재 무장을 하고 틈틈이 비판 여론채찍을 등에 업고 호시탐탐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 정국상황을 보노라면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망각하고 있고 마치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큰 위치의 나라인양 착각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nation brand) 가치가 일본의 6분의 1수준(일본 9위 한국 32위)이며 한국 국가 경쟁력(IMD)은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그리고 태국에 뒤진 29위로 떨어졌다는 국제적인 조사통계다.
이러한 통계수치 발표는 일단 국가 신뢰도와 경쟁력 수출저하 등 경기 침체의 보이지 않는 타격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상품을 팔리게 하고 글로벌시대의 외국과 정치적 동맹의 안정적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 경쟁력 신뢰도 저하는 노무현 정권 때의 힘 잃은 국가 경쟁력 통계수치이지만 현 이명박 정부가 바로 세워주어야 하는데 요즈음 국내 정서를 보자니 점점 가슴이 답답해 올 뿐이다.
약소국가의 억울함에서 탈출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강한 선진국 창출뿐이다. 그 강한 힘 그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60-70년대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용기에서 시작한 ‘새마을 운동’ 정신을 계양해서 혼신을 다해 세계 강대국 진입의 대한민국 제2의 정신 운동 ‘새나라 운동’을 펼칠 때가 되었다.
정말 어려웠을 때 일어섰던 ‘새마을 운동’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진정한 강대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바로 ‘새나라 운동’의 절신한 정신적 화합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힘 있게 떠오르는 용이 아닌 미꾸라지로 전락하는 가슴 아픈 슬픈 역사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새마을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이룩한 우리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뭉쳐서 더 위대한 대한민국 세계속의 우뚝 선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해선 ‘새나라 운동’이 절실히 요구될 때이다
국내 정서 불안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서민인 것이다.
l당 2,000원을 돌파한 휘발유 가격으로 인한 모든 공공요금이 덩달아 오르고 있으니 고정적인 수입을 가진 안정 층도 타격을 받지만 불규칙한 수입의 서민은 가슴에 멍이 들고 있다는 것을 사회 지도층은 깊이 생각하고 정부관계자와 극렬한 투쟁의식으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반대층들도 정신을 가다듬지 않으면 커다란 후회의 현실이 닥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웃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고 놀라워했던 우리나라가 얼마 전 7개 기본 기호품의 물가 조사에서 G7 평균보다 비싸고 특히, 커피는 1.6배, 캔 맥주는 1.8나 비싸다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통계다
이젠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함께 허리띠를 졸라맬 때가 된 것 같다.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분열은 곧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는 것이며, 또한 희망을 잃는 것이다.
진정 우리가 원했던 선진국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함께 힘을 모아 ‘새나라 운동’으로 가자.
원문출처 : http://www.kg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126638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