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첨단산업도시 전략의 중심으로

의원명 : 허원 발언일 : 2026-02-04 회기 : 제388회 제2차 조회수 : 17
허원의원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천 출신 허 원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국가첨단산업 정책의 전환점 앞에서,

왜 이천이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전략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지금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산업 정책은 단순히 ‘땅’만을 보지 않습니다.

기업이 있고 산업이 움직이며 성장이 이어질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합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산업이 집적된 이천은

경기 동부 산업축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는 핵심 거점 도시입니다.

현재 이천에는 대월·모가·설성·장호원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이미 가동 중이며,

이는 이천이 가능성을 논하는 단계가 아니라 생산과 고용이 실제로 작동하는 산업 현장임을 보여줍니다.

 

이천시는 이러한 산업 기반 위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소부장·첨단 제조기업 육성,

기술사업화와 인력 양성을 전담할 이천시 산업진흥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속적인 산업단지 확충과 동부권역 SOC 대개발을 계획하고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서 기반을 추진하며, 연결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준비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 차원의 정책과 제도 그리고 재정 지원이 함께 맞물려 속도감 있게 실행으로 이어져야만 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경기도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천시 산업진흥원 설립을 경기도가 전면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천시 산업진흥원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설립 이후에는 기업별 맞춤 지원, 첨단산업기업 유치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지원까지

도 차원의 정책과 예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실질적인 협력 주체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연보전권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검토 과정에서

이천시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산업단지 입지와 조성 방식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산업단지 클러스터 수립용역이 진행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검토 과정에서

SK하이닉스 협력업체와 유망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입지로서,

산업 기반과 여건이 이미 갖춰진 이천시가

우선적인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고려를 요청드립니다.


셋째, 동부 SOC 대개발은 이천을 중심으로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천의 산업단지와 경기도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교통·물류 등 SOC 확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이천은 경기 동부를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 중부권을 연결하는 교통·물류의 핵심축으로,

동부 SOC 대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심 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인·광주·여주·양평으로 이어지는 경기 동부의 산업·물류·생활권 흐름은

구조적으로 이천을 관통할 수밖에 없는 만큼,

동부 SOC 대개발은 이천을 중심으로

광역 도로·철도·물류망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고려하여

동부 SOC 대개발에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집중해

보다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동연 도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산업의 경쟁력은 업종이 아니라 구조에서 갈립니다.

산업단지와 성장 지원 체계, 사람과 물류가 원활히 움직이는 SOC가 갖춰진 곳에서 산업은 힘을 갖습니다.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자연보전권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동부 SOC 대개발이

각각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이천을 중심으로 하나의 실행 축으로 묶어 동시에 작동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반도체도시, 첨단산업도시 이천은 이미 그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경기도의 결단입니다.

 

본 의원 역시 이천을 대표하는 도의원이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와 이천시의 정책이 현장에서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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