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신도시 고등학교 설립 촉구 /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 교육교통 선제적 대응 촉구

의원명 : 김명원 발언일 : 2019-07-16 회기 : 제337회 제2차 조회수 : 838
김명원의원
 존경하는 1,350만 경기도민 여러분! 송한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천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부천 옥길지구에 옥길고등학교 설립과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의 교육과 교통에 대해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사진1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1, 위 사진은 부천 옥길버들초등학교 운동장의 교실 증축 공사현장입니다. 도저히 다른 곳에 교실을 증축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운동장에 증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 수 1,300여 명, 내년이면 학생 수는 1,600여 명이 됩니다. 옥길버들초등학교 인근 옥길산들초등학교는 2차에 걸쳐 교실을 증축하는데 총 학생 수는 2,200여 명이 예상됩니다. 원래 옥길지구의 학생 수로 봐서는 초등학교가 4개가 있어야 되는데 2개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부천 옥길지구는 영유아ㆍ초등학생 수가 많아 초등학교 부족, 중학교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대안 마련 중입니다.

사진2를 봐 주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2는 2019년 673명이 2024년에 1,570명으로 늘어납니다. 2021년부터 옥길지구 중학생 수가 급증하여 2024년 중학교 학생 수 조사 결과 1,570명으로 확인됩니다. 이 인원이 고등학교를 진학하므로 옥길고등학교 신설 없이는 문제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3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3을 보면 29개 고등학교 중 대부분 옥길지구에서 등교를 하려면 환승을 해야 등교할 수 있는 고등학교입니다. 또한 실제 부천시 전체에 배정된다 하더라도 옥길지구 중학생 246명이 타 시로 가야 합니다.

사진4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옥길지구는 빨간색 네모 표시 남부 끝자락이고 서부 끝이나 북부 끝으로 배정된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이 1시간 20분 이상 됩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빼앗는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을 하지 않아 이들 학생들의 학습권을 빼앗아도 되는 것입니까? 지난 5월 15일 도정질의를 통해 옥길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을 때 교육감님은 “옥길고등학교 필요성은 인정하며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존경하는 이재정 교육감님! 이러한 다자녀세대의 지구인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도 같은 현상이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제안을 드립니다. 옥길신도시,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를 다자녀세대의 특별지구로 선정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교육문제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부와 중앙정부에 제안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진5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5를 보면 옥길신도시,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를 가면 다자녀세대의 동네이기에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위 신도시를 다자녀세대의 특별지구로 선정하여 지금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으니 교육부와 중앙정부에 특별제안을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이재명 지사님, 이재정 교육감님! 최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지역의 교육과 교통 등의 문제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재검토하여 다시는 수도권 신도시에 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책을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