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허재안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경기도의 미래를 열어가고 계신 김문수 지사님과 김상곤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한나라당 소속 김포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이계원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김포시의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문수 지사께서는 잘 아시다시피 김포시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4년 한강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경기도 변방의 낙후도시로 치부되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 전체 면적의 83%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신도시 개발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인들과 주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지금껏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김포지역 주민들에게 실망감으로 다가왔고 김문수 지사님에게까지도 의구심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지사께서는 김포시의 이와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한강물길 복원만이 살 길이라는 김포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신곡 수중보 이전과 한강 철책선 제거 그리고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걸음만 하고 있고 한강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2013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돼 있던 도시철도 경전철 사업마저 개통시기가 불투명해 지면서 주민들의 한숨이 날로 커지는 상황입니다.
또한 김문수 지사께서 지방선거 전 김포시를 방문 GTX노선을 김포까지 연장한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협약까지 맺었음에도 GTX노선 연장안이 김포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지난 7월 기습적으로 인상된 일산대교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경기도의 서자취급을 받느니 차라리 지방행정구역 개편이 공론화되면 인천으로 편입되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상대적으로 박탈감으로 좌절과 혼란에 빠져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할 때마다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한계와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한강철책 제거 사업이 잃어버린 한강의 영광을 되찾는 첫 단초였다면 신곡 수중보 이전은 한강의 물길을 다시 역사 속에 등장시켜 김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역사와 소통하는 사업입니다.
신곡 수중보 이전 사업은 장항습지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한강에 설치된 수중보를 서해바다와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옮겨 옛물길을 최대한 복원하고 신곡 수중보로 인해 발생하는 수해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고정보가 아닌 가동보 형식으로 바꿔 하류로 이전해 달라는 것입니다. 신곡 수중보 이전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GTX 김포 연장 문제는 한강신도시 50만 명, 검단신도시 50만 명 그리고 시네폴리스, 김포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120만 명이 거주하게 될 경기 서북부 김포와 검단지역의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하고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2월 지사께서 김포지역 주민들이 전달한 일산대교 통행료 감면 청원서를 받은 뒤 국가 재원을 확보해 다른 교량처럼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민자로 건설된 일산대교의 경우 협약에 따라 예상통행량이 76%에 미치지 못할 경우 경기도가 손실보전액을 보전해 주도록 하고 있는데 통행량이 당초 예측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통행료 인상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협약 당시 교통량 분석과 예측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손실보전금을 통행료 인상이라는 명목으로 선량한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본 의원이 한 발언은 김포시의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을 대표해서 드리는 말씀이오니 지금부터라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적극 추진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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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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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무시한 GTX 용역예산 계상 사과해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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