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구제역 방역 의정활동

등록일 : 2010-12-30 작성자 : 보건복지 조회수 : 113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우리도민들은 힘을 합치는 저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파주시 도의원 신현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역축산업계에 경제적인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살고있는 파주도 12월 23일 현재 60농가 24,892두가 살처분 매몰되었습니다. 구제역 발생이 되자 발빠르게 파주시도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 설치(12. 15)되었고 파주시방역대책본부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경과 사회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초소를 43개 운영중에 있는데 추운날씨에 빙판길 우려되는 상황에선 제설작업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되자 설치된 방역초소들은 차량통행이 많고 고속 주행 지역이 산재해 있으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야간 근무에 따라 근무자들이 추락, 돌풍에 따른 구조물 안전사고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방역대책본부는 사고방지를 위해 초기 근무자들에게 방역초소 근무수칙을 교육한바 있으나 근무가 장기화 될 것을 감안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 농가를 위해 힘을 내 줄것”을 당부하는 메시지와 함께 근무 중 유의사항을 담은 문자 메세지를 근무자들에게 긴급 통지하였습니다. 위기감 마져 감돌았습니다.

제가 방역초소 및 방역대책본부에 위로와 격려차 방문하였는데 많은 시민들은 방역대책본부에 위문품을 가지고와서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군경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다수의 근무자들이 함께 하는 점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방문을 자제토록하는 것을 보면서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우리도민 및 시민들은 힘을 합치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방역초소를 46개소 / 5,208명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축시장 및 도축장 폐쇄(어유지리, 파주리)되었고 가축차량 이동제한 및 사료ㆍ집유차량 고정 배치 되었으며 위험지역 차단을 위한 주요도로 및 농장주변 폐쇠, 발생농장 주변 외부인 및 차량 완전 통제하는 것을 보면서

 연일 계속되는 방역 초소 근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에 유관사회 단체 등 시민들이 방역초소에 근무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읍·면에서는 리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농촌지도자 등 유관사회단체가 긴급 회의를 열고 우리 마을을 구제역으로부터 지키자고 결의, 방역초소 근무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구제역은 도민 및 시민들에게 사람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으로 보고 적극 나섰습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소, 돼지 등) 동물에서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 다른 가축에게 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 차량까지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한 후

구제역 바이러스에 가축이 감염되면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주변농가로 전염이 빠르기 때문에 축산 보호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며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발견 즉시 도살, 매몰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된다고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0℃ 이상의 온도에서는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조리된 고기나 살균 처리된 우유는 안전하다는 것도 덧붙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조기 극복을 위해 매몰처리, 사후관리, 이동통제초소 등에 민·관·군 등 1만여명이 투입돼 빠른시일내에 조기종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방역초소를 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