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전국여약사대회 참석

등록일 : 2008-10-04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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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순의원(민주,비례)은 10월4~5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의 1000여명의 여약사가 함께 한 제32차 전국여약사대회에 경기도지부 학술교육정책단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여약사의 발전과 학술정보교류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 했다.

제32차 전국여약사대회

10월 4(토) 14:00~23:00
   
1부 : 개 회 식(14:00)
    
2부 : 심포지엄(16:00~18:30)
           
- 주제 : 약국 경영환경에 대한 장기 전망과 대응전략
                         (좌장 : 이범진 강원대약대 교수)

1. 건강보험 수가체계 변화와 약국에의 영향 분석 - 김진현 서울대 교수2.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과 약국경영 관련 시사점 - 이진아 한국머크
3. 약국 정보통신의 활용과 발전방향 - 김대업 약학정보원 원장
4. 소비자 시각에서 본 향후 약국 기능에 대한 제언 
                                          - 
김자혜 소시모 사무총장-
5. 향후 약국 경영환경에 대한 전망 및 대응전략 
                                           -한오석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미래를 보고 준비하자" 여약사의 함성
1천명 한자리서 여약사정체성 성찰 입력 2008-10-04 14:58:50
 
 

제32차 전국여약사대회가 1000여명의 전국여약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내일을 준비하며 미래를 보자'는 슬로건 아래 개막된 이번 여약사대회는 전국 시도지부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령화-예방 중심 시대로 전환하는 길목에서 미래 약국경영도 모색한다.

이날 대회에는 김 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송영길의원(민주당), 안홍준의원(한나라당), 박은수의원(민주당), 김상희의원(민주당), 전혜숙의원(민주당), 원희목의원(한나라당),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 김장숙 전 정무 제2장관, 문 희 전 의원, 장복심 전 의원, 설성화 일동제약 사장, 고양명 한독약품 사장, 구본호 대구지부장(주관지부) 등 내빈이 참석했다. 


송경희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약사 대회는 화합의 장이자 여약사의 사회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후배 여약사 한명 한명이 약사직능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노력한다면 오늘의 변화는 반드시 내일의 기회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호 대구지부장은 환영사에서 "국민에게 사랑과 보답을 실천하는데 여약사가 있었다”며 “이 자리가 여약사의 봉사와 인보정신이 더욱 빛나고 승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약은 약사에게 맡겨야 한다는게 저의 주장"

김 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문직능인들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여약사들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자각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여약사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국민과 함께 약사의 모습이 완성될 것"이라고 여약사의 긍정적 역할을 지지했다. 그러면서 여약사들이 약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며, 세상을 바꿔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봉화 차관이 대독한 치사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정부는 국민들의 보건의료 수요에 발 맞춰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으며 여약사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전문직능인으로서 최선을 노력을 당부했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축사에서 "슈퍼 이야기가 나오곤 있지만 저의 주장은 약은 약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축사에서 "대구에서 개최는 되는 여약사대회를 축하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화합과 우리나라 의약품 정책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약사 대상 등 약사발전 기여한 인물 수상

제33회 여약사대상자로 선정된 유호정 대약 여약사장학회 장학위원, 이경자 서울지부 동대문분회 부의장, 김순례 경기지부 성남시분회장, 정혜경 대전지부 감사, 김경숙 강원지부 감사, 김은숙 충남지부 아산시분회장, 손 숙 전북지부 감사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와함께 김정란 이상일 조진희 장광옥 윤복순 정태원 김종희 김귀인 정난규 김춘자 감금석 이성님 김정아 김성희 차용희 이해숙 이현숙 문일랑 임선희 박현주 김정희 김수자 권정애 문영순 황명희 약사 등 25명이 여약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또 일동제약 이용익 대구지점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영용 대약 관리국차장, 권자영 대약사무국 대리, 신창용 부산지부 사무국장이 직원표창을 받았다.

한편 소화제 훼스탈 판매 수익금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플러스 기금도 전달됐다. 신성숙 부대회장의 사랑플러스 캠페인 경과보고에 이어 한독약품 고양명 사장은 김구 대약회장과 송경희 대회장에게 적립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여약사대회는 4일 1부 개회식, 2부 심포지엄, 3부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되며 5일대한약사회장과의 대화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류옥태 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기입장 ▷약사윤리강령 낭독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치사 축사 ▷여약사대상 등 시상식 ▷한독약품이 후원하는 사랑플러스 캠페인 ▷결의문 채택 ▷약사의 노래로 이어졌다.


제 32차 전국여약사 대회 결의문
우리는 제32차 전국여약사 대회를 맞아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약사로서의 위상을 바르게 세우고자 한다.

전문직능인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인으로 당당하게 자리하고자 한다.

우리는 의약품을 통해 국민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약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는 항상 스스로 교육을 통해 약사 직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간다.
-우리는 처방검토와 복약지도의 수준을 높여 국민의 보건향상에 이바지 한다.
-우리는 의약품 사용에 있어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우리는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한다.


2008년 10월 4일
제32차 전국여약사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