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행정감사

등록일 : 2007-11-15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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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기오염 급증 대책 '미흡'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50%, 도내 대기오염 검사율 고작 20%

 

김영미 기자 violetkym@naver.com

 

경기도내 대기오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대기오염 검사율은 고작 20%로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15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덕순 의원(민주,비례)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 50%를 차지하는데 도내 대기오염 검사율은 20%에 불과하다"며 지적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수요한 에너지는 연평균은 전국평균 3.2%보다 높은 4.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력사용량은 2배 증가한 96.7%이며, 자동차수도 지난 200년부터 2004년 사이에만 34.9%인 87만여대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6.78t(톤)으로 전국 배출량 12.15t의 절반이 넘는다.

반면 삼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0.20t으로 전국흡수량인 0.696t의 1/3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시화·반월공단 1천105개, 기타공단 197개 공단외지역이 192개 등 모두 1천 494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중 207곳에서만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배치된 단속인력은 5명으로, 그 중 3명은 다이옥신 측정인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원래 1천494곳에 대해 검사를 모두 실시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1~2종 업소만 검사하고 있다"며 "인력 증원 등에 대한 부분은 도에서 관리하는 것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307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모두 907건을 검사해 5건의 부적합 건수를 적발하는데 그쳤다.

 

 

입력 : 2007년 11월 15일 14:08:49 / 수정 : 2007년 11월 15일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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