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3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 학생행복성장지원담당 장학관 등 관계 공무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전문상담사의 전보·배치와 근무여건, 연수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전날인 2일 학교 전문상담사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한 데 따른 후속 정담회로, 김 부위

원장은 당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현행 제도의 운영상 문제와 개선 가능성을 교육청에 확인했다.


먼저 전문상담교사 확대에 따른 기존 전문상담사의 전보 관련 애로사항 등 현장의 어려움이 논의됐다. 김 부위원장은 “전문상담교사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문상담사에게 합리적인 이동 기회를 보장하는 문제는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상담사가 퇴직한 자리에 기간제 인력을 배치하기에 


앞서 기존 상담사에게 전보를 희망할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지 제도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상담인력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도 강조했다. 특히 위(Wee)센터 등에서 상담지원과 무관한 행정업무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 의견과 관련해 상담사와 상담교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생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도 부적절한 업무 사례가 확인될 경우 컨설팅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다양해지는 만큼 상담인력의 지속적인 재교육과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근무 학교나 교육지원청에 따라 연수기회와 연수비 지원에 차이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전달하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상담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학생들에게도 더 나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전보·배치와 연수지원 등의 문제를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 전문상담사 현장 목소리 반영 위해 교육청과 후속 논의…“학생상담에 전념할 여건 만들어야”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