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방문해 원장과 정담회를 갖고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학교급식, 어린이 먹거리 체험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농식품 부산물 순환이용 및 고부가가치화 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진흥원이 추진해 온 농식품 새활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진흥원은 양상추 부산물 등을 활용한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실증을 비롯해 농산물 부산물을 새로운 소재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지금까지 비용을 들여 처리하던 농식품 부산물도 기술을 접목하면 농업용 자재와 새로운 산업 소재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며 “부산물의 수거와 전처리, 기술개발과 제품화까지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가가치가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체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진흥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유기농산물의 생산과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 의원은 성남지역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친 뒤 최 의원은 마켓경기 직매장과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과 체험 프로그램을 살폈다. 특히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의 전시·교육 및 체험 공간을 확인한 최 의원은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체험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성남의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도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와 같은 우수한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정책은 농촌에만 머무르는 정책이 아니라 학교급식과 어린이 체험교육, 어르신 건강, 시민의 먹거리까지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농정해양위원으로서 성남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경기도 사업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최만식 의원, 버려지는 농산물은 자원으로, 먹거리는 더 건강하게 사진(1) 최만식 의원, 버려지는 농산물은 자원으로, 먹거리는 더 건강하게 사진(2) 최만식 의원, 버려지는 농산물은 자원으로, 먹거리는 더 건강하게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