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석 도의원, 종자관리소 토종종자 등 관련 사업량 부족 지적

등록일 : 2023-11-13 작성자 : 언론팀 조회수 : 342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3일 종자관리소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자관리소의 위상과 목적을 재정립할 것을 요구하면서 종자관리소가 신규 사업을 발굴·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자관리소는 2007년 2월 원종장과 종자보급소가 종자관리소로 통합돼 설립되었고 2019년 토종종자 은행을 만들어 제2기 전환을 맞고 있다.

 

이에 종자관리소는 벼·콩 등 유기농 및 우량 곡물종자의 생산·보급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환경변화에 대응가능한 유전자원과 먹거리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토종종자 보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장대석 의원은 “종자관리소는 사업목표 확장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별다른 변화없이 추진되고 있어 홍보, 사업량과 사업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토종종자은행 운영 등에 따라 종자관리소가 종자의 생산보급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대석 의원은 “종자관리소는 벼, 보리, 콩 외에 다른 밭작물 생산·공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토종씨앗 보전 및 유전확보를 위하여 직접 토종씨앗 채종단지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장대석 의원은 “토종자원을 지키는 새로운 과제가 도출된 만큼 이제는 ‘관리’가 아닌 ‘육성’에 주력하여야 하며 식량위기 시대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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