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6일(수)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매원중학교 하키부 정상화를 위한 ‘2022년 대한하키 발전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매원중학교 하키부 전임 지도자 선임과 팀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박신흠 사무처장,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 등 임원진, 경기도교육청 박소영 장학사외 도 및 교육청 담당자, 매원중 하키 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오늘 특별히 대한하키협회장님께서 방문하신만큼 참석하신 분들께서 허심탄회하게 매원중학교 하키부 정상화 방안들을 말씀해 주시면 논의된 정책과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수원 매원중은 1989년 개교와 함께 창단, 육성되며 각종 대회를 석권하고, 매원중 출신 선수들 다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임지도자가 불미스러운 일로 학교를 떠난 후 학교 측에서 전임지도자 채용을 미루면서 하키부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이상현 하키협회장은 “최근 아시아하키선수권 대회 여자부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중 상당수가 매원중학교 등 수원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면서 “매원중학교 하키부가 해체되면 수원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하키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전했다.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은 “시기가 무척 중요하다. 연말이라 늦어질수록 신입생 모집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학교측과 협의가 돼 전임지도자를 선발하여 아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담회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경청한 후 황대호 부위원장은 “행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니 이른 시일 내에 전임지도자를 뽑아 1년 정도 운영해 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개방형 클럽 형태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장학사가 1주일 내로 매원중학교를 방문하여 전달한 뒤 나온 결과를 갖고 대응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의원은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것도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교육적 관점에서 운동부를 바라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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