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6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목원의 무장애 숲길 조성, 관람객 카트 배치 및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오수 의원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무장애 숲길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목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 이용의 편리함이 기본이며, 카트가 작업용 카트뿐인데 관람객을 위한 11인승 정도의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게 하면 더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에 캠핑장을 연계하여 조성하면 더 많은 관람객과 풍부한 컨텐츠를 활용한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열리는 숲속 음악회를 물향기수목원에서도 추가 운영하면 어떨지 제안하며, 두 수목원에 아이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및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