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혜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보 추진성과, 실적 부풀리기의 전형

등록일 : 2022-11-14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558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민주, 고양4)은 14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디어와 SNS채널을 활용한 추진성과가 실질적으로 의미 없는 실적 부풀리기의 전형이라고 강력히 질책했다.

먼저, 이 의원은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과 관련하여 “교육 신청자 수에 비해 이수자 수가 50% 내외에 그친다”며, “실제 교육 이수도 하지 못하는데 신청만 많이 받는 것은 수치상 보여주기식밖에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한 콘텐츠진흥원에서 제출한 ‘2022년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50개 프로젝트’에 관해 “실제로 유튜브 채널이나 네이버로 검색한 결과 아예 검색되지 않은 곳도 많다”며, “단순 제작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후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등 SNS 채널이 있다”며, “업무보고 자료에 SNS 채널 구독자가 14% 증가한 4만 4천명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단순 총 팔로워 수에 불과할 뿐, 개별 포스팅 댓글 수나 좋아요 수는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숫자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실적 부풀리기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홈페이지 1개당 1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10여 개를 관리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의 이벤트를 들어가면 2019년에 올린 것이 가장 최근 글이고, 이후 3년간 한 건도 올라와 있지 않다”며, “홈페이지를 일원화시켜서 한가지라도 똑바로 관리해 달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진흥원의 자료만 보면 홍보를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여러 가지 예시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고, 수출하는 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나 역량이 어느 수준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며, “홍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새롭게 다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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