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의원, 경기도 산림 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 펼쳐

등록일 : 2020-11-13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156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12 열린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산림 정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쳐, 경기도 내에서 산림면적이 가장 큰 지역구 (가평군) 출신 도의원 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의원은 산사태 주요원인으로 불법 산림훼손을 지목하고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18년도 기준 산림불법행위는 총 541(95.74hr)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원상복구 없이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어 금년 집중호우 시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말하며, 경기도가 불법산림훼손에 대한 복구에 책임감을 갖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임산물 브랜드인 가평지역 잣 관련 생산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인 규명 요청에 따라 원인(소나무재선충병)이 밝혀진 것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정책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현재 도내 식수된 가로수 또는 정원수 형태의 소나무에 대한 외래 침입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관련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병에 감염된 나무는 즉시 벌채해 파쇄 조치하고, 이를 활용해 축산 농가의 톱밥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부서 차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아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 임업농가의 소득증대사업을 확대하고, 수종갱신과 관련 생산성 있는 수종을 심어 밀원수나 목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김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경기도 축산산림국으로부터 경기도 도유림에 공동화장장 건립을 추진(가평·남양주·포천)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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