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엄교섭 의원, 자문위원회 운영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11. 6(금)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자문위원회 운영 부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이날 엄교섭 의원은 “위원회 역할이 교통안전교육 사업계획 보고 및 추진상황 보고에 그치고 있어 도민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실효성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주문하였다.
또한 엄 의원은 자문위원회 임기 중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위원들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참석실적이 없는 위원들은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위원회 불참 위원의 대리출석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엄 의원은 “불참위원 중에는 대리출석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대리출석자가 참석수당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연수원을 무시한 것 아니냐, 참석할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대리출석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라, 대리출석자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느냐”고 강하게 질타하며 제도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에 진효희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은 “대리출석자 수당 지급 규정은 없다”고 답변하며, “1번도 참석 못한 자문위원에 대한 교체와 출석요구 등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엄 의원은 운수종사자 교육용 교재 제작과 관련해 질의하며 “1권에 870원꼴인 교재가 얼마나 충실한 내용일지 걱정된다”고 말하고 “집필자의 전문성과 내용 등에 더 많은 고민을 해 주길 바란다”고 질의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엄 의원은 “피교육생인 운수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통연수원에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