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추민규의원,도교육청 불공정한 인사승진 지적관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15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급 학교내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보유 현황이 학생 중심의 편의시설로 보기에는 미흡하다며 시설 보강에 대해 획기적인 관심을 가질 것과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매입형유치원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불공정하다고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사배치문제 등 교육현안에 관해 질의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추의원은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매입형유치원 사업이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실제 계약을 앞두고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전환에 윽박지르듯이 강제적으로 추진하니 불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교육적 관점에서 세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추의원은 “교육청 공무원들로부터 학교와 교육청 간에 순환보직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고, 특정 자리에 인맥을 동원한 인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린다”고 지적하고, “인사는 누가 보아도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고생한 직원이 승진의 영예를 얻어야지 줄세우기식 근무평가는 곤란하다”며, “인사와 조직에 관한 사항을 교육감의 전속적 권리라고 불공정하게 행사되어서는 안되며, 많은 공무원들이 이로 인해 상처입지 않도록 공정한 인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행정사무감사 4일째를 맞고 있는 교육행정위원회는 위원회 내부 및 교육청 안팎에서 추민규 의원이 해야할 말은 속시원하게 하는 소신있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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