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의원,경기도 농업정책 비전없이 표류관련지적

등록일 : 2015-11-16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250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욱희(새누리당, 여주1)은 경기도농업정책 특별한 비전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 쌀 중장기 대책수립과 가뭄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경기도는 그간 선택형 맞춤농정, 드림농정 등의 변화가 있었고, 남경필 지사 취임 후에는 맛잇는 창창을 내걸고, 경기도 정책의 변환을 주창했지만, 정작 이에 필요한 예산 500억원 중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것은 5억원에 불과하다며, 과연 경기도가 민선6기 경기농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질책했다.

 

원욱희 의원은 전국적으로 쌀 예산생산량이 4258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0.4%증가하였고, 특히, 경기도의 경우 재배면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0ha당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소비는 감소하여 쌀값이 하락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급히 쌀 소비대책과 유통대책을 포함하는 중장기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 의원은 쌀 수급 안정화에 나선 정부가 정작 쌀수매를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떠넘기면서 농민들이 헐값에 쌀을 넘기거나 매입처를 찾지 못하는 등의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쌀값 가격하락과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불제 확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의원은 경기도의 가뭄대책과 관련하여 현재 경기도내 35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은 53.6%로 전년도 71.4%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올해 이렇게 극심한 가뭄을 겪었음에도 내년도 가뭄관련 도비예산은 고작 18억원으로 이는 경기도의 농업경시 풍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 5월 경기도의 가뭄대책 보고시 도의회에 보고한 가뭄중장기 대책 등이 현재까지도 수립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