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종사자 교육책자 비용 과다, 선정 업체 부적정

등록일 : 2014-11-1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741

운수종사자 교육책자 비용 과다, 선정 업체 부적정

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새누리당, 파주4)

신규·직무 교육책자 일괄 제작하고, 업체 선정 및 비용 부분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은 11.13()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교육자와 직무교육자 책자의 일괄 제작이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과다한 비용 및 업체 선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개선을 요구하였다.

한 의원은 신규채용 교육자와 직무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책자(바른교통)의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용적 측면이나 교육책자 내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금의 별도 업체에서 하는 제작 방식을 일괄제작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한 의원은 제작비용이 과다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 견적을 받은 결과, 신규교육 책자는 700840만원 정도의 차액, 직무교육 책자의 경우는 무려 3,500만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한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과다한 제작비용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교육책자 제작(인쇄)업체인 2곳의 선정 적정성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업체 선정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교육책자와는 별 상관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업체 선정을 위한 업체실사 및 충분한 적격성 심사를 실시할 것을 시정·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유성열 경기도교통연수원 총무팀장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실사를 통한 업체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