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운수종사자 교육책자 비용 과다, 선정 업체 부적정
운수종사자 교육책자 비용 과다, 선정 업체 부적정
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새누리당, 파주4)
“신규·직무 교육책자 일괄 제작하고, 업체 선정 및 비용 부분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은 11.13(목)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교육자와 직무교육자 책자의 일괄 제작이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과다한 비용 및 업체 선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개선을 요구하였다.
ㅇ 한 의원은 “신규채용 교육자와 직무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책자(바른교통)의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용적 측면이나 교육책자 내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금의 별도 업체에서 하는 제작 방식을 일괄제작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ㅇ 또한 한 의원은 제작비용이 과다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 견적을 받은 결과, 신규교육 책자는 700∼840만원 정도의 차액이, 직무교육 책자의 경우는 무려 3,500만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한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과다한 제작비용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교육책자 제작(인쇄)업체인 2곳의 선정 적정성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업체 선정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교육책자와는 별 상관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업체 선정을 위한 업체실사 및 충분한 적격성 심사를 실시할 것을 시정·요구하였다.
○ 이에 대해 유성열 경기도교통연수원 총무팀장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실사를 통한 업체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