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4)이 회장으로 있는 (사)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에너지 소비절약 생활화와 환경사랑을 위한 제17회 경기도 에너지절약 웅변대회’가 지난 11월 8일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너지절약 환경사랑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로, 에너지의 98%를 수입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 실정을 인식하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환경사랑 실천정신을 일깨워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웅변을 통해 민관이 함께 시민의식 계몽과 에너지 수입에 따른 외화 절약으로 국가 및 개인의 경제를 살리고 웅변의 저변화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발표력과 리더십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원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과 아울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조상이 물려준 아름다운 삼천리금수강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며 “우리 청소년 모두는 환경사랑과 환경지킴이의 한사람으로서 오늘 이 행사가 계속 발전되어 지역사회와 세계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책임과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 영예의 경기도지사상(대상)은 유치부 전승우(고백, 경기어린이집), 초등 저학년부 장유찬(북극곰의 눈물, 안성성포초1), 초등 고학년부 차민혁(빌게이츠의 홈아르바이트, 포천태봉초4), 중등부 안예림(이 땅의 역사를 위해, 여주여강중2), 고등부 이예림(잠기지 않으려면, 포천송우고1) 연사가 치열한 경합 속에 수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