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을 애도하며

-순직한 고영호 소방장에 대한 국가 보상을 촉구함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고영호 소방장이 11월 5일 강원도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수중인명구조 교육훈련 중 순직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깊은 수심 수중인명구조 역량강화 및 수준유지를 위한 해상 교육훈련 도중(3인 1조), 물에서 나온 이후 보트 이동도중 의식을 잃고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고 소방장은 세월호 사고시에 소방수중수색구조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날 훈련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상황발생시 깊은 심해 인명구조역량 및 중량물 인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우리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고영호 소방장의 순직을 도민과 함께 깊히 애도하며, 훈장 추서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으로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

아울러 앞으로 당국은 훈련 실시에 있어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

2014년 11월 6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