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예산 부족으로 모집생 감소에 대한 강한 질책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금종례)는 11월 20일 화성시 기산동 소재 “경기도 기술학교”에 대한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용접, 자동차, 전기공사 등 산업의 뿌리기술 육성에 노력하는 기술학교 소재 용접기술관(특수용접학과), 첨단기술관(자동차정비학과), 기계기술관(첨단기계학과) 등에 대한 시설을 방문하여 기술연마에 땀 흘리고 있는 교육생을 격려하면서 기술학교에 대한 시설 현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였다.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부분의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 기술학교” 졸업생들의 최근 3년간 취업률이 92%～98%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며 경기도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도 기술학교” 예산 지원의 대폭 삭감에 대한 우려 등을 제기하면서 청년 또는 재취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학교” 예산은 적어도 최소한 금년도 수준의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필요한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하였으며,

 특히, 금종례 위원장(새누리당/화성2)은 “경기도 기술학교”의 2014년 모집요강과 홍보 브로셔를 보면 모집인원이 해마다 줄고 있는 문제가 나타났으며, 2014년에는 취업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6개월 단기교육 중『전산응용기계 CAD』과정 20명 전원이 모집인원에서 배제된 이유가 예산 부족이라면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평년 대로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소요되는 예산 세부내역서  제출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