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태길 대변인 신상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호철 부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위원회 소속 하남출신 새누리당 윤태길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민주당 강득구 대표의원의 일방적이고, 상투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한 주장에 대해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 강득구 민주당 대표체제가 어떻게 구성되었습니까?
사상 초유의 경기도의회 의장직 사퇴와 관련하여 민주당 대표단 전체가 책임지고 사퇴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어 새로운 정치를 하리라 1,200만 경기도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대표는 기존 틀을 벗어나지를 못하고 그간의 민주당 행태에 반성은커녕 정치적 갈등만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금일 실시한 민주당 대표연설에서 그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실망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란 것이 도정 전반에 대하여 교섭단체가 이끌고 갈 방향에 대하여 스크린 하는 자리 인 것입니다.
그러나 강득구 대표의 정치신념이나 당정 운영방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직 정치공세에 일관된 내용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경기도 의회의 산적한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한 해법과 꼬일 추경심의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있는 해법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어 실망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민주당 대표는 우리의 꿈을 현실로 되돌려 준다고 하는데 경기도민을 위한 기본적인 의원의 책무인 예산심의도 방치하면서 어떻게 경기도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구체적인 꿈이 무엇이고 어떻게 현실화 시킬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야 옳았습니다. 구체적 비전제시 없이 믿어만 달라는 민주당 대표연설은 애처롭기 까지 하였습니다.강득구 민주당 대표는 앞으로 남만 비난하거나 남 탓만 하는 구태의연한 정치를 버리고, 경기도의회 다수당으로써 1200만 경기도민이 모두 수긍할 수 있는 민주당의 비전과 여․야 함께 상생하는 정치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9-05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