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주민 출산율 제고 위해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해야’

등록일 : 2013-09-03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791

- 도의회 원욱희 의원‘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 촉구 5분 자유발언 -

  경기도의회 원욱희(새누리당, 여주1)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은 9. 3(화) 제281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군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를 건의했다.

  원욱희 의원은 “여주군에서 운영되는 92개 의료기관 가운데 산부인과 시설은 4개소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4월 기준 여주군 가임여성 17,000여명(군 주민등록 인구의 약16%)이 분만을 위해 원정출산을 감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를 촉구했다.

  원 의원은 “여주군 임산부들은 출산을 위해 월평균 이천에서 50명, 원주에서 20명, 기타지역에서 5명 정도 원정출산을 하고 있다.”며 “여주군은 오는 9월 23일 여주시로의 승격을 앞두고 있어, 시 승격에 걸맞는 의료 인프라를 확보하고 낙후된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여주분원 설치는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출산율 제고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국가정책에 기여할 것”이라며 “여주군 주민들이 더 이상 원정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