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9
경기고법·남부컨벤션센터, 경기도 재도약의 ‘키’
경기고법·남부컨벤션센터, 경기도 재도약의 ‘키’
민경원 경제과학기술위원(새누리당, 비례)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경제활동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기업인,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속한 상임위에 걸맞게 콘텐츠 산업화, 과학기술 자원 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제 사각지대 해소에 온힘
3년동안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포커스를 맞춘 것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경제활동입니다.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여성기업인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됐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개인적 능력을 발휘해보려는 상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제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을 무시하는 인식 등이 있더라구요. 이를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반기때는 일부러라도 언론에 호소했고 소상공인쪽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들을 위한 토론회도 열고 뒷받침할 것들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경기도 여성기업인 간담회는 물론 전국 간담회도 열었죠. 여성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게 중요하기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일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기업인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소기업 소상공인 관련해서도 이원화된 시스템을 일원화시키자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보제공이나 창업 후 컨설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죠. 이미 예산지원을 통해 기존 컨설팅 인력을 6명에서 11명으로 대폭 늘린 성과가 있습니다.
●소외계층에 실질적 혜택 제공
비례대표이긴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현안 해결도 중요하기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수원은 경기도 수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도 없고 교통이 열악합니다. 그 결과 신분당선이 필요했고 개통에 일조한 것을 보람으로 느낍니다. 또한 지하철은 개통됐는데 주변환경이 정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기에 영통구청장과 협의해서 역사주변 랜드마크 사업을 위한 도비를 지원했습니다.
이외에도 매탄체육관, 영흥체육관 건립, 중앙공원 개보수 도비 지원 등도 뿌듯한 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화, 체육시설이 주민에 가장 밀접한 복지시설이기에 중점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본 것입니다. 소년소녀가장들을 복지관과 연결해서 매월 지원하게 했고 여성기업인들과 어르신들을 연결, 겨울에 양말을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죠. 또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근처 ‘나사렛의 집’에 있는 소녀들에게 매월 쌀 한 포대씩을 지원하도록 기업인과 연계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사렛의 집’ 소녀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정부 지원을 못받는 문제도 있었기에 1인 1기업 자매결연을 맺게 해서 장학금 형식으로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토록 했습니다. 대학을 다닐 동안에는 아르바이트, 졸업 이후엔 취업 지원까지 연결토록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경기도 ‘경제 컨트롤타워’ 시스템 구축해야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지만 고등법원 하나 없습니다. 광역단체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국민이 필요로 하면 법을 고쳐서라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법조계가 너무 서울 중심이다보니 가까운 거리의 경기도 현실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광교신도시가 개발되며 고등법원 설치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슈화 될 때 도의회도 결집을 해서 유치해야 합니다. 경기도 출신 법조인, 국회의원들도 함께 목소리를 냈으면 합니다.
왜 굳이 광교냐는 목소리도 많은데 2017년 수원지방법원이 이전할 부지에 설치하는 게 여러 행정적 절차나 효율성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광교가 아니더라도 경기고등법원은 꼭 설치해야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경기남부권컨벤션센터입니다. 경기 남부에는 도청을 비롯 평택항, 화성, 용인민속촌, 도자기촌 등 관광인프라가 가득하지만 국제회의, 전시회, 해외바이어 미팅 등을 할 곳이 없습니다. MICE산업이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마이너스죠.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경기도의 경제부분을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경제 부문을 담당하는 집행부 조직은 광범위한데 특화된 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창출이 높은 산업에 관심을 둬야 하는데 그게 바로 콘텐츠입니다. 뷰티산업, MICE산업, 문화 콘텐츠를 문화로만 보지 말고 경제산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또한 기초산업, 여성기업, 소상공인 등 부분별로 나눠 특성에 맞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광교,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테크노파크 등 과학기술분야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연계성이 없습니다. 그간 경기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했는데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잘 활용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2013-04-30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