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지역 정서가 살아있는 ‘마을만들기’ 돼야
김상회 문화체육관광위원(민주통합당, 수원3)
지역 정서가 살아있는 ‘마을만들기’ 돼야
마을만들기 사업과 공공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지역특색과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또한 종이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아닌 진정 문화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집행부, 문화관광국과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
● 마을만들기, 아이덴티티 살려야
제 지역구에서 권선동은 아파트 중심 지역이고 세류동은 ‘동네’가 남아있는 형태의 지역입니다. 이웃한 두 지역의 마을만들기와 공공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연계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요.
또한 각 동에서 요구하는 문제들, 특히나 도서관 신축과 그에 따른 주변 연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도시는 지속가능하게 변화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해법이 나올 수 있죠. 기존 마을만들기 사업이 벽화와 쌈지공원의 형태로 이해되는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용할 부분인데, 기존 마을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상태로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세류동은 버드내라는 수원천이 관통하며 버드내라는 고유의 정서가 남아있습니다. 마을만들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고민입니다. 원주민 생활의 터전이 옮겨지지 않는 발전이 원칙이자 숙제로 다가옵니다.
또한 과거 지역경제의 산실이었음에도 현재는 쇠퇴화된 곳들의 경우 대구 삼덕동 머머리섬 희망자전거제작소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적 시각에서의 마을만들기에 접근하려 합니다.
이밖에도 기존 지역과 신설 지역의 상대적 격차 극복 등도 해결해야 할 현안입니다.
● 학생인권조례 제정 뿌듯
200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를 준비했습니다.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상임위에서 열띤 토론과 간담회, 세미나를 통해서 필요성, 당위성을 설득했던 과정이 떠오르고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인권이 중요한 명제로 떠오르게 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 회계직 등 교육청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것도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중 하나입니다. 관련단체, 경기도교육청, 의회가 1년에 걸친 협의, 토론, 회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거든요. 최종적으로 도교육청 발의 형태가 됐지만 학교 회계직의 신분적 안정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상당히 뿌듯합니다.
● 환경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발전
경기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가 1996년도에 제정되고 위원회가 2004년부터 활동했지만 중장기정책에 대해 현재까지 별 성과가 없습니다. 경기도의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정답을 쉽게 찾지는 못하겠지만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정말로 경기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문화발전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는 중장기계획을 집행부, 문화체육관광국과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시절부터 환경, 특히 하천 분야에 대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정책은 대기, 에너지, 생활속의 환경만이 아닌 도심속의 환경, 문화속의 환경이라는 키워드의 중심축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확 달라집니다. 환경과 문화예술이 별개가 아닌 융합되는 것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 도시환경위원들과 계속 협의, 논의하고 싶기에 관련부분을 계속 모니터중입니다.
의원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조건들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전문위원실과 문화체육관광국, 의회, 산하단체의 의사소통, 자료의 공유가 원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것도 의원의 주요임무지만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격려하고 칭찬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어져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류가 필요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를 통해 행안부의 예산편성지침서-훈령에 있는 보조금관리카드제도가 경기도 전체에서 시행되지 않고 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경기도 전체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 관리를 위해 공식적 통로를 통해 제안하려 합니다.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