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8
도의회 농림수산위,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2012. 11. 7(수)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에서 축산산림국과 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림수산위원들은 주로 수입시장 개방확대 및 사료값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지적하며 보완책을 촉구하였다.
최우규 의원(민, 안양1)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외에 품종개량 및 증체율 증가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돼지고기 소비확대 및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김광회 의원(무, 부천3)은 말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과 조속한 관련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도에서 지원하는 경마대회에 대한 예산지원액을 타 시쨌도의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는 예산 지원을 강조하였다.
김진호 의원(새, 여주2)은 사료값 상승, 소값 하락 등 2중 3중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축농가의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도의 미진한 대책을 질타함과 아울러 중앙정부에 수입물량 축소를 강력히 건의할 것을 촉구하였다.
허재안 의원(민, 성남2)과 이삼순 의원(비례)은 전세계적인 꿀벌 사라짐 현상 등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의 현실을 지적하며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예산 증액 및 효율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한편 이삼순 의원(비례)은 축산농가의 사료값 폭등에 따른 대책으로 사료안정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기금조성 검토를 촉구하였으며, 경기도 자체에서 추진한 씨수소 생산사업에 대하여는 농가자체 개량소 보다 못하다는 농가의 부정적인 평가를 사례로 들며 대책마련를 촉구하였다.
한이석 의원(새, 안성2)은 시쨌군의 축사 건폐율 관련 조례가 대통령령에서 정한 축사 건폐율 상한선에 못미쳐 이에 따른 분쟁을 지적하며 도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정부의 송아지 안정사업의 지원요건 강화에대하여는 농가에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중앙부처에 지원요건 완화를 건의할 것을 촉구하였다.
박윤영 의원(민, 화성1)은 금년한해 소관 집행부의 사업추진 노력에 대하여 위로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금년도 사업계획의 철저한 마무리와 내년도에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박창석 위원장은 FTA 등 수입시장 개방확대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야가 축산분야임을 강조하며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뿐만이 아니라 사료값 폭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