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금촌~월롱 도로확․포장공사 현지 확인

등록일 : 2012-11-0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881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동우)는 제27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12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11월 7일(수) 파주시 금촌~월롱(지방도 36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지 확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진척 상황과 관련한 민원사항과 8차례 걸쳐 시행된 설계변경 사유, 그리고 길어깨 폭 설계 기준을 위반한 시공에 대한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지적이 이루어졌다.

민경선 도의원(민,고양3)은 “금천~월롱 도로 확포장 공사에서 길어깨 폭 기준인 1.5m가 아닌 2.0m로 설계함에 따라 4,750㎡ 과다면적에 대한 시공을 실시, 추가 보상비(약 9억8천만원)와 공사비(약 2억5천만원)가 소요되게 되었다”며, “현재 보상비는 이미 다 집행된 상태로, 잘못된 설계로 인한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사례이다”로 시정촉구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질 것이라고 하였다.

홍정석 의원(민,비례)은 “이 도로의 경우 설계변경이 8차례 이루어진 것으로 대부분 물가상승 변동비율을 적용한 것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설계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제시와 함께 앞으로 건교위 소관 타 부서에 대한 설계변경 사항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지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선 의원(새누리,파주2)은 “현재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도로건설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훼손되었다”며 “이에 대한 램프설치 및 접근도로의 설치를 적극 검토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현지 확인을 위해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동우 건설교통위원장은 “도로건설에 대한 최초 계획단계부터 철저한 준비와 검토가 부족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공무원 또는 설계, 시공 등 관련자들의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과 함께 예산낭비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예산회수, 공사비 삭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금촌~월롱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 LCD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중인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45억원을 투입하여 파주 금촌동~월롱면 위전리까지 L=4.75km, B=20.0m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중인 현장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금촌~월롱 도로확․포장공사 현지 확인 사진(1)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금촌~월롱 도로확․포장공사 현지 확인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