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1
경기도의회소식 제163호 / 인터뷰
‘이배재고개 터널화’ 예산확보 힘 쏟을 것
박광서 도시환경위원(새누리당, 광주1)
광주지역 현안 사항 중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이배재 고개’ 문제입니다. 이곳은 겨울철이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운전자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 빨리 이 노선에 대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인 협의와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뛸 생각입니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큰일을 맡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민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늘 처음처럼 정직, 근면, 겸손함으로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꼼꼼히 챙기며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배재 터널 조기착공 위한 노력
광주지역 현안 사항 중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이배재 고개’ 문제입니다. 성남과 광주를 잇는 이배재 고개는 하루 이용차량이 수 만대에 이르는데 도로가 좁고 비탈길이라 위험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운전자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광주시는 물론 성남지역 도시 개발에 큰 걸림돌로 작용,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습니다.
이배재 도로는 지방도 338호선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의 관계자들을 만나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최근 광주시 탄벌동과 성남시 상대원을 잇는 이배재 터널공사에 따른 사전 환경성 검토가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 총 연장 6.33㎞에 이르는 지방도 338호선 노선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환경성 검토를 통과해 노선이 확정된다 해도 총 사업비 800억원에 대한 확보가 수반돼 있지 않아 본격적인 공사 착공은 또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고통 받아 온 것을 생각하면 더 늦출 수 없는 일입니다. 하루 빨리 이 노선에 대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인 협의와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뛸 생각입니다.
⦁교육여건 개선쨌농업 활성화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공교육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교육여건 개선이 많이 이뤄진 상태이지요. 대학 진학률도 수직상승하고, 어린이들 영어 수준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초등학교 운동장엔 인조잔디가 깔리는 등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지역인 송정동은 초등학교가 부족해 어린 아이들이 먼거리로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인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지만, 이에 맞는 교육기관(초등학교) 수요 예측을 못하거나, 학교 건립이 늦어지면서 과밀학급, 원거리 등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초등학교가 설립돼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 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농업개방의 현실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퇴촌, 남종, 중부면은 규제가 많은 지역이라 건물 신축이 어려워 많은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생산되는 농산물은 값싼 수입품에 밀려 경쟁력 확보가 힘든 실정입니다. 이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농업 부문에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농업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붕어찜, 토마토 축제 등의 각 지역특색에 맞는 행사를 활성화 시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이와 관련된 제도와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상임위원회는 도시환경위원회입니다. 상임위 활동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의 도시계획문제, 수질오염총량제의 개발물량 확보 등을 위해 활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구한 역사가 깃든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쓸 예정입니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백제, 신라의 군사요충지로 유적이 존재하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산성과 행궁, 사찰 등 산성마을의 형태가 역사적 기록과 함께 남아있는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지요. 더불어 역사의 현장이었던 이곳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것입니다.
광주시에서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니며 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사안들과 각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