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도민 모두가 공유해야죠

등록일 : 2012-08-31 작성자 : 최재백 조회수 : 552

경기도의회소식 제160/ 인터뷰

 

문화의 향기도민 모두가 공유해야죠 


 

최재백 윤리특별위원장(민주통합당, 시흥3)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어 상대적 박탈감이 큰 소외계층이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문화의 향기를 향휴할 수 있는 기회 확대와 경기도 문화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경기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능을 기부하겠다는 일념으로 도의회에 입성해 윤리특별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 의회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사회분위기 만드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화 소외계층관심 필요

지금은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단순히 돈 많이 벌고 일 많이 하는 것을 넘어 문화를 통해 얼마나 지식과 가슴이 풍성해 졌는가가 창의력 시대에서 승리하는 힘이 됩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문화생활에서 소외될수록 창조적 경쟁력에서 뒤떨어지고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문화는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또 다른 복지라고 봅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문화예술이 긴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듯이 문화예술이 미치는 효과 역시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 창출은 물론, 공동체의 정체성과 긍지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며, 도시의 재생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기에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도민 문화 경쟁력 강화발판 마련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욕구 해소와 문화감수성 증진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보장으로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제236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문화바우처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 조례는 문화바우처의 지원 대상을 문화소외계층으로 하고 지원범위를 공연전시영화도서음반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및 이용을 위한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어 상대적 박탈감이 큰 소외계층이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문화의 향기를 향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경기도 문화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월곶IC 진출입로 확장시급

한때 시흥은 교육문제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으로 50% 가까운 인구 이동이 있었지만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되고 환경문제나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써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수도권 제1의 공단 스마트 허브와 MTV(멀티테크노벨리)사업, 군자 신도시 개발사업과 함께 서남부 중핵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어 시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서남부지역의 지역간 발전과 개발에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는 제3경인고속도로 월곶IC 진출입로가 확장 지연으로 심한 정체와 지체로 몸살을 앓고 있어 도시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월곶IC 진출입로 공사가 조속히 시행하여 제3경인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협의와 요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월곶동 해변 테마거리 조성보람

시흥시 월곶동 해변에 약 650m 구간에 걷고 싶은 테마거리 조성을 지난해 12월 완공,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시화공단 내 소망공원에 간이로 설치된 야구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사회 야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밖에도 문화공간이 전무한 월곶에 문화센터를 증축하여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문화쉼터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우체국 등을 설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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