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1
경기도의회소식 제150호 / 인터뷰
'구제역 축산농' 재기 기반 마련에 힘쓸 것
김광선 건설교통위원 (새누리당, 파주2)
지역 주민으로부터 3번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와 파주시를 위해 일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는 정당의 추천 없이 무소속으로 3선 도의원이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을 잊지 않고 주민 생활속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풀어드리는 소임에 충실하겠습니다.
•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재기 기반 마련
구제역이 진정됐지만 살처분 이후 침출수 유출에 따른 환경오염, 병원균 우려, 악취 등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축산농가가 평생 일궈온 업이 하루아침에 땅에 묻힌 형국이 되었습니다. 멀쩡한 가축을 땅에 묻은 예방적 살처분을 당한 농가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격입니다.
축산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정한 보상을 해줘 재기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에서도 살처분 가축, 매몰 사료, 그밖에 가축으로 인한 부수기재 피해사례를 빠짐없이 조사하는 등 보상위원회가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켜볼 것입니다.
또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매몰지 관리와 침출수 지역에 대한 처리를 제대로 수행토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도립의료원 활용과 재래시장 활성화
도립의료원 파주병원이 5층건물로 신축하여 새로운 의료시설로 개원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파주는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한 외부 유입으로 인구수가 늘고 있지만 변변한 종합병원이 없어 급한 환자가 일산이나 서울의 대학병원 등으로 원정을 다니며 많은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도립의료원이 설립되면서 의료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건물 규모에 맞는 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지고, 우수한 의료진이 투입돼야 진정한 종합병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시민과의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미 최첨단 3.0T MRI를 계약심사중에 있고 2010년 건물완공과 함께 37개품목의 1.881 수량의 의료장비를 구입하였고 금년에도 45억원의 예삼을 확보 42개의 장비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주는 특히 오래된 재래시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곳곳마다 들어서는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시설과 마케팅이 부족할 수밖에 없지요. 재래시장의 특색을 살린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을 상인들에게만 맡길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도움을 줘야 합니다. 특히 문산 재래시장은 주차 시설이 아주 열악합니다. 그동안 파주 시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과 많은 논의를 펼쳐온 결과 경찰서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자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아직 많은 행정적 부분과 예산이 수반돼야 하지만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정치력을 발휘토록 하겠습니다.
⦁사랑받는 3선 도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으로부터 3번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와 파주시를 위해 일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는 정당의 추천 없이 무소속으로 3선 도의원이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은 언제나 잊을 수 없습니다. 예산의 편성권이나 집행권이 없기 때문에 큰 약속은 할 수 없지만 주민 생활속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풀어드리는 소임에 충실하겠습니다.
저는 크건 작건 민원이 제기 되면 직접 현장에 나가 이야기 듣고 살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민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몸소 체험해야 열정을 갖고 그것이 성취될 수 있도록 노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위주 활동과 제3자의 의견을 청취해서 공공의 목적과 여러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기억에 남는 민원 해결은 문화쨌체육쨌복지 인프라 조성이었습니다. 북부지역 대부분 체육기반시설이 부족합니다. 이에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로공원에 있는 테니스장 개보수, 게이트볼장 신설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문산 당동체육공원에 화장실이 없어 도비를 통해 설치했습니다. 특히 가구수가 적은 시골마을인 파주 적성면 적암리에 마을회관 부지 구입 및 신축을 해드렸더니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고,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전국최고의 경기도를 위해
제8대 도의회는 우수한 후배 도의원이 많이 입성했습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후배 도의원들의 열정을 보면 경기도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지금과 같은 시작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꾸준히 노력하고 정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의원 개개인이 도민의 뜻을 받들고 노력한다면 성공하는 8대 도의회가 될 것이고, 경기도는 더욱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