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 환승센터 계획 재검토하라 !

등록일 : 2011-10-10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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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환승센터 계획 재검토하라 !

GTX검증 특별위원회 김경표 위원장(민, 광명1)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곡역환승센터 계획을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예산삭감에 대한 일부 비판의 목소리에 대하여 입장을 발표했다

- 논 평 -
경기도의회 GTX검증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회에서 대곡역환승센터 국비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의결 처리한 것에 대해 적극 찬동한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 진위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경기도의회를 “무지의 극치, 정략적 결정”등으로 매도하고 나선 백성운(한 고양일산동구)의원의 천박스러운 언행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GTX사업은 지난 도지사 선거시 2012년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하겠다는 김문수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지금 그 이행이 요원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마디 사과나, 책임성 있는 경위설명이 없다. 그리고 이제 사업추진 동력이 현저히 떨어져,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 선거 등을 앞두고 불필요한 사업추진 등으로 또 다시 혈세를 낭비하고, 지난 총선 때 많은 정치인들이 도민을 기만했던 뉴타운과 같은 형태로 나타날까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실제 얼마 전, GTX사업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시된 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방법, 사업주체등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데도 사실을 왜곡하여 “GTX 확정”이라는 수십개의 플랭카드로 도민을 현혹시킨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경기도의회는 대곡역 환승센터가 지하철 3호선, 경의선, 대곡 소사복선전철, 교외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 설계된다면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추진조차 불투명한 GTX역이 버젓이 환승센터 지하3층에 설계되는 계획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사업의 진정성에 대하여 좀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GTX검증특위는 지금이라도 경기도가 대곡역 환승센터지하 3층에 GTX역 설계를 제외시킨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경기도의회에서 새롭게 검토될 수 있도록 해 주길 촉구한다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