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경기도의회 민주당 뉴타운대책위원회 해당지역 현장 방문
주민들과 문제 해결 위해 심층 대화
경기도의회 민주당 뉴타운 대책위원회(위원장 류재구)는 16, 17일 양일간 김포의 양곡지구와 김포지구, 부천의 소사지구, 광명의 광명지구 등을 현장 방문하고 해당 지역 주민 및 관할 행정관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뉴타운 사업지역(재정비촉진지구)으로 지정한 이후 주민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하다’며 ‘하루 빨리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민주당 뉴타운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재구 의원은 ‘김문수 지사의 표를 의식한 선거 공약으로 시작된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도 차원의 분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뉴타운 대책위원회는 김문수 지사 스스로 실패한 사업이라고 자인한 뉴타운 사업 전반에 대해서, 민주당 차원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 내에 설치된 기구이다. 대책위원회는 이후에 전문가 간담회, 담당 공무원 인터뷰, 자체 연구 등을 실시한 후 관련 조례 개정안 마련과 행정․재정적 대응 방안, 중앙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법률적 개선 방안의 청원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내 뉴타운 사업은 애초 23개 지구(12개 시)에서 3년 내 촉진계획 미 수립으로 지구지정이 실효된 2개소(군포 금정지구, 안양 만안지구)와 주민의견 수렴 결과 지구지정이 취소된 3개소(평택 안정지구, 김포 양곡지구, 오산 오산지구)를 제외한 18개 지구(10개 시)에서 추진 중에 있다.
2011. 8. 18
경기도의회 민주당 뉴타운대책위원장
20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