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 의원, 의왕~과천도로 유료화 반대 결의대회 전개

등록일 : 2011-08-18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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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환 의원,  의왕~과천도로 유료화 반대 결의대회 전개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민주, 의왕2)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1월말부터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던 의왕~과천 간 도로에 대해 경기도가 유료화연장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92년 11월 완공된 의왕~과천간 도로에 대해 통행량이 하루 11만대로 늘어나 4차로 기준 5-6만대의 2배에 이른다며 2009년 7월부터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13KM에 대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도로구조개선 공사 등에 따른 원리금 상환 등 재원확보 및 경기개발 공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료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의왕시민들은 20여년간 이어온 도민과의 약속이 도로확장에 따른 공사비 충당을 이유로 이렇게 허무하게 깨져도 되는 것이냐며 도지사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의왕시민들은 소음․분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경기도청을 항의 반대한데 이어 동별 통행료 유료화 연장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의왕시민연대는 이달말 의왕시청에서 대규모 반대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장태환의원은 “말이 1년 1개월 연장이지 2011년 11월말 유료도로 징수기간이 종료되어도 결국은 의왕~과천간 고속화 도로로 전환하여 민간사업자가 29년간 통행료를 징수 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통행료 무료화 혜택은 30년 이후에나 가능해 진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건설비용 상환 시점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한 경기도의 무능한 행정이라고 지적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례개정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금년 11월 말까지로 되어 있는 유료기간을 2012년 11월까지 1년 1개월 연장을 위해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임시회 상정할 예정이다.